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캠핑

여름 물가 자리 좋은 포천 계곡캠핑장 1박2일 부부 여행

 

24.6월

하늘이 무척이나 깨끗했다.

남편과 나는 한 달에 2~3번 캠핑을 떠난다.

나는 집에 있는 걸 좋아한다. 남편은 떠나는 걸 좋아한다. ^^

부부는 닮는다고 했던가?...나도 서서히 집순이가 아닌 떠돌이가 되고 있다. ㅎㅎ

여행 계획은 MBTI 결과 J의 성향을 갖고 있는 남편이 짠다.

여행 계획이 세워지면 남편은 바빠진다. 현장 일 (재단기)도 쉴 세 없이 돌아간다.

남편의 머릿 속에 있는 가구 제품들의 사이즈가 쉴 새 없이 재단 되어 나온다.ㅎㅎ

주워진 일 들을 다 끝내고 떠나기 위해서이다.

행동이 그렇게나 빠를 수가 없다.

남편이 빠르게 움직이는 이유는 떠나기 전에 또 해야 할 일들을 하기 위해서이다.

미니 카라반 세차,자동차 세차(내부&외부), 장비 점검,캠핑 콘셉트,등등..

그냥 떠나면 될 것을...

굳이 다 해야 떠날 수 있다고 한다..내가 또 도와준다고 해도 성이 안 차는지,

혼자 한다고 하니, 난 감사할 따름이다. ㅎㅎ

청소를 안 하면 떠나는 맛이 안 난다나~뭐라나~

나랑은 틀리다..^^;;

난 현장 일을 하다가 남편의 준비가 끝나면 몸만 가면 된다.

우리는 노지 캠핑과 오토캠핑 모두 즐긴다.

이번 캠핑은 오토캠핑이라고 했다. ^^

포천 이동 쪽 캠핑장으로 왔다.

자리는 물가 바로 앞자리였다. 너~무 좋았다. 오길 잘 했다.^^

6월 중순쯤 떠난 여행이었는데, 날씨가 더웠던 걸로 기억한다.

도착 후남편의 또 다른 해야 할 일..

세팅이다.ㅎㅎ 또 한참을 준비를 해야 한다.

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세팅 시간이 많~이 짧아진 건 맞다. ^^

이렇게 좋은 곳 항상 데리고 와 줘서 고마워요~ㅎㅎ

세팅을 마치고 나니 배가 많이 고프다..먹자고 나오는 이유도 있다. ㅎㅎ

예전엔 진~짜 많이 골고루 먹었는데, 언제 부터 인지 많은 음식을 못 먹겠다..슬프다.ㅠ;;

그래도 첫 끼니 이니 진짜 많이 먹을 수 있다.

남편이 음식도 골고루 잘 준비한다. 난 또 잘 먹기만 하면 된다. ^^ 

이 음식은 소고기였던가? 맞는 거 같다?!ㅎㅎ

지금 보니 또 먹고싶다. 아~ 배고프다!. 

이건 또 뭐?? 역시 난 안 먹어본게 참~많구나!!

'메이커스 마크'

- 메이플 시럽, 과일 케이크와 당밀이 유회한 느낌을 주며 신선하고 풍부한 몰트와 매끄러운 견과 맛이 난다. 약간의 오크가 느껴지며 바닐라와 캐러멜이 실크처럼 부드럽고 씁쓸하면서도 달콤하다.- 이렇게 검색에 나와있다. ^^

그런데 진짜 설명이 딱 맞다.^^ 진짜 맛있게 이쁜 잔에 먹었던 거 같은데 나에겐 사진이 없다. 아쉽다~ㅠㅠ

이건 또 뭐??? ㅎㅎ

요즘 CU 편의점에서 핫하다는 CU 편의점 생 레몬하이볼 이라고 했다.

"오~그래?~ 이런 것도 있어?! " 캔을 따자마자 슬라이스 레몬이 쏙~위로 올라 오던데..

남편은 날 보고 있었다. 나의 표정 변화를...ㅎㅎ 오~ 

이 하이볼도 시~원하게 꺽~하고 드링크 해 줬다!..

 

  난 원래 사진을 잘 안 찍었다. 이 캠핑 사진들도 다~ 남편이 찍은 사진들이다.

남편은 사진도 잘 찍는거 같다. 남편은 낭만, 감각적인 사람인게 분명하다. 

이젠 나도 블로그를 하기에 무엇이든 다~찍어 놓고, 기록해 놀 것이다.

이 캠핑 사진이 첫 번째라 서툴고 부족하지만 시간이 지날 갈수록

나의 블로그도 점점 나아지고, 발전 되겠지?! 하는 상상을 해 본다.

24년 6월의 계곡캠핑 

감사하고 즐겁고 시원하고 소중한 시간으로 남았다.

우리의 다음 해...커밍 쑨~~~

 

 

오늘은 다시 오지 않기에 또 열심히 보냈고, 또 행복한 날로 마무리 되었다.

원피엘가구 파이팅~